헛소리 : Nothing 꼴리는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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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한척 깝치지 말자.
by 공공의적


Ded - Anti-Everything 음악 樂



왠지 모를 아련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기타 리프에 초반부터 튀어나오는 랩을 듣는다면, 내가 지금 2017년 앨범을 듣고 있는건지 2000년대 앨범을 듣고 있는건지 아리까리할 정도다.

한창 뉴메탈이 유행하던 시기의 음악을 고대로 복붙하여 현대적인 센스의 리프를 조금 더해준다면 어떨까? 그게 바로 Ded 의 음악이다. 당시의 뉴메탈보다 더 뉴메탈스러운 2017년의 뉴메탈 밴드 (기린그림이기린.......) 라고 이야기하면 어떨까 싶다.

미국 아리조나에서 2016년에 결성된 밴드로, 올해 데뷔 풀랭쓰 앨범을 발매했다. 이제 시작하는 신예 밴드이기에 그렇게 많은 정보는 없는 듯 하다. KoRn 같은 밴드와 같이 투어를 돈다는 걸 보면, 현지 반응이나 밴드의 활동도 썩 나쁘지는 않은 듯 싶다.

싱글컷 된 Anti-Everything, FMFY, Dead to Me 같은 곡들은 그 시절 뉴메탈의 바이브를 기가 막히게 재현한 곡들로, 듣는 이에게 아 옛날이여라는 향수를 불러일으키기에 모자람이 없지만, 앨범 전체적으로는 수록곡들이 대동소이하여 후반부에는 좀 지치는 면이 있다. 그래도 이제 데뷔 앨범이고, 앞으로의 행보가 많이 남아 (있을까??) 있음을 생각한다면, '기대'라는 카테고리에 넣고 가끔 들춰보기에는 충분한 밴드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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