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한척 깝치지 말자.
by 공공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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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중고 음반 사이트에 목을 매는 이유.

뭔가 제목을 적어놓고 보니, 내가 무슨 하루 24시간 내내 중고음반 사이트를 이 잡듯이 뒤지고 다니는 듯한 사람이 되어버린거 같은데, 하여튼 그 정도는 아니지만 나는 꽤 자주 중고음반 사이트를 뒤지고 다니는 편이다. 사는 곳이 지방이기에 중고음반 매장 같은건 가끔 서울 올라갈때나 들릴 수 있을 뿐이니, 나에게는 공간적 제약을 뛰어넘을 수 있는 중고음반 사이트가 매우 유용하고 편리할 따름이다.

내가 이처럼 중고음반 사이트를 항상 먹이를 노리는 매의 눈빛으로 주시하는 이유는 물론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이라는 중고음반만의 메리트도 상당히 큰 비중이지만, 뭐니 뭐니해도 가끔 정말 가~~~~~~끔 나에게 허락되는 득템 물건(?) 때문이다. 절판된 판이나, 국내에서는 품절된 판 뿐 아니라, 심지어 국내에 라이센스는 커녕 수입도 안 된 판이 떡 하니 나를 기다리고 있는 경우가 심심치 않게 있기 때문이다. 이건 뭐 날 잡아잡수하고 있는 모냥이랄까?

물론, 이런 득템용 아이템들은 간발의 차이로 얼굴 모를 경쟁자에게 빼았겨 버리는 경우도 있고, 물건 자체가 정말 가뭄에 콩나듯 들어오는 경우가 대다수이기 때문에, 들이는 시간에 비해 얻는 성과는 아주 미비하다고 할 수 있다. 한달 내내 뒤져도 아무것도 못 건지는 경우도 허다하니 말이지.

그래도 내가 이 짓을 멈출 수 없는 이유는? Candiria 의 300 Percent Density 앨범이나, Amon Amarth 의 Once Sent From The Golden Hall 같은 앨범을 신품 대비 매우 저렴한 가격에 구할 수 있기 때문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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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공공의적 | 2009/01/05 11:50 | 음악 樂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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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막장버러지 at 2009/09/21 23:16
중고음반의 매력에 푹 빠지면 돈도 더 많이 들죠....ㅎㅎㅎ 단가는 싼데, 사는 수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기도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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