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소리 : Nothing 꼴리는데로...

badnees.egloos.com


쿨한척 깝치지 말자.
by 공공의적


Machine Head - Unto the Locust 음악 樂


시작은 이 앨범에 대한 리뷰? 혹은 간단한 감상을 적으려 했으나, 이게 글을 쓰면 쓸수록 Machine Head 하악 하악 거리는 글 밖에 안되서 그냥 포기. 그냥 성님들이 약빨고 만든 작품이며, 전작이 인간적인 Masterpiece 라고 한다면 본작은 신적인 Masterpiece 라고 칭하고 싶다. 듣는 놈들의 단 1g 의 불만도 용납할 마음이 없는 듯 전작의 소소한 불만거리까지 한방에 해결한 앨범을 보란듯이 내놓았다.

아 몰라. 뭐가 이따위로 좋아??

2011년 결산. 음악 樂

2011년 Best 5

5. Amaranthe - Amaranthe
4. Rival Sons - Pressure & Time
3. letlive. - Fake History
2. Revocation - Chaos of Forms
1. Machine Head - Unto the Locust


마지막까지 고민하고 고민하고 고민했지만 역시 Machine Head 가 짱드셈.

2011년 Not Bad

Sebastian Bach - Kicking & Screaming
Galneryus - Phoenix Rising
Diamond Plate - Generation Why?
Times of Grace - The Hymn of a Broken Man
Limp Bizkit - Gold Cobra


금구렁이의 약진이 인상적이었다. 역시 나는 싼티에 약한 남자.

Sebastian Bach - Kicking & Screaming 음악 樂


한동안 본업인 음악보다 더욱 완성도가 높았던 가십으로 팬들을 즐겁게 해줬던 늙은 양아치 아재의 복귀작.....이라고 칭하기에는, 이 이 양반 그간 나름 꾸준히 활동해 온 양반이었다. 단지 내가 이 아저씨의 디스코 그라피에 관심을 끄고 살아왔을 뿐이지. 들어본 적은 없으나 전작이자 두번째 솔로 앨범이었던 Angel Down 의 경우 그다지 나쁘지 않은 세간의 평을 얻었던 앨범으로 기억하고 있으니, 늙은이의 마지막 발악이나 좋았던 시절의 추억 장사 정도는 이미 진즉에 벗어난 현재진행형 뮤지션으로 평가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어쨌던 본작은 자신의 이름을 걸고 내놓은 솔로작이니 Sebastian Bach 로 시작해서 Sebastian Bach 로 끝나는 앨범임에는 확실하지만, 본작에서 새로 들인 젊은피의 역할도 무시할 수는 없기에 그들을 단지 겉절이 정도로 치부할 수는 없다. 과거 Skidrow 시절이 떠오르는 헤어메틀/헤비메틀 (그 시절 Skidrow 는 단순히 헤어메틀이라고 치부하기에는 꽤나 헤비한 아저씨들이었지.) 사운드를 기본으로 하고 있는 앨범이지만, 중간 중간 곡 구성이나 리프에서 요즘 애들다운 맛이 나오는데 이게 또 꽤 괜찮다. 전체적으로 새로운 조류를 받아들인 앨범이라기에는 과거의 스타일을 고수하고 있지만, 중간 중간 튀어나오는 소스들이 조금은 단조롭다 싶은 느낌을 탈피하는데에 일조한다. 그렇다고 이 앨범이 젊은피의 수혈로 인해 간신히 버티고 있는 그런 초라한 앨범은 아니다. 비록, 과거와 크게 다를바 없는 음악이라고는 하지만 적어도 그것이 과거의 영광에 누를 끼치지 않은 수준은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 앨범은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을만 하다. 앨범에 수록된 발라드 트랙 역시도 큰 거부감 없이 다가오는 편이고 말이다. 다만 문제가 하나 있다면 그렇다고 해서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만큼 뜨억하는 수준의 앨범도 아니라는 점이겠지만 말이다.

이미 이 아재의 음반을 접한 사람이라면 더이상 과거의 방탕하고 무절재한 중2병 양아치 (미안해요 아저씨 내 말이 너무 심한거 나도 알아요. 데헷.) 가 아니라는 점을 알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꽤 의외이다 싶었으며 동시에 인상깊었던 앨범이다. 자신의 주특기 안에서 너무 덜하지도 더하지 않은 수준의 변화와 발전을 보인 앨범.....인지는 전작을 듣지 못해서 사실 잘 모르겠고, 너무 오바하지도 그렇다고 너무 몸사리지도 않은 앨범이라는 점은 확실하다.

한마디로 적당하다.

브라운 아이드 걸스 - 클랜징 크림 음악 樂



전작 아브라카다브라의 영광을 어떻게든 억지로 재현하고자하는 몸부림이 보기에 민망한 수준이었던 식스센스에 비하면 이 곡은 최근에 접한 가요 중에는 꽤 괜찮은 곡으로 꼽을 수 있을만큼 괜찮다.

당최 무슨 소린지 모르겠는 가사나 뮤직 비디오는 내 알 바 아니고. 노래 정말 괜찮다 했더니 G.고릴라 곡이더라. 듣고 보니 확실히 그 양반 스타일 스럽다.

Bring Me the Horizon - There Is a Hell, Believe Me I've Seen It. ...... 음악 樂

개인적으로는 이 앨범을 이렇게 평하고 싶다.

'지독히도 틴에이져 애송이들의 입맛에 맞춰진 앨범이지만, 그렇다고 무턱대고 무시하기도 어려운 앨범'

이들의 음악을 접한 것이 당 앨범이 처음이며, 본작은 이들의 세번째 풀랭쓰 앨범이기에 그간 이들의 행보나 변화에 대해서는 그다지 알 길이 없다. 초창기에는 데쓰 코어 류의 음악을 하던 밴드라고 하지만, 뭐 그런거야 내가 알 바는 아니고 말이지. 하여튼 이 앨범에 대해서 평해보자면, 기본적으로는 데쓰 코어의 뼈대 위에 여러가지 트랜디한 첨가물을들 잔뜩 섞어놓은 음악이라고 말 할 수 있겠다. 누구나 생각하는 데쓰 코의 공식위에 이들은 멜로디컬한 여성 보컬 + 데쓰 메틀의 그것이라기에는 꽤나 모던한 리프 + 양념처럼 참가된 일렉스트릭 사운드와 키보드 등을 얹어 놓았는데, 꽤나 트랜디하다는 점 덕분에 Attack Attack 으로 대변되며 놀림의 대상이 되고 있는 애송이들의 메틀 코어 음악이 떠오르기도 한다. 뭐 크랩 코어라고도 불리는 그거 말이다.

하지만 이런 첫 인상으로 그들의 음악을 무시하기에는 그 내용물이 범상치는 않다. 순수 데쓰 코어라는 장르를 즐기는 리스너의 입장에서는 애들 장난질같이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오히려 듣는 재미라는 면에서는 더 괜찮지 않았나 싶다. 헤비한 음악 치고는 각 트랙들도 귀에 쉽게 걸리는 편이며, 굳이 장르적인 편견을 거두고 듣기 편한 헤비 뮤직이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꽤 괜찮은 점수를 주고 싶은 앨범이다. 트랜디한 데쓰 코어라는 것이 말이 쉽지 자칫하면 어림 반푼어치도 없는 애들의 장난질로 끝날 수도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이들은 애송이 치고는 꽤 괜찮은 애송이 정도로 평가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충분히 상업적으로도 성공할 만한 앨범이었으며, 이런 식의 상업성이라면 두 팔 들고 환영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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